이스탄불로 향하던 대상선이 해적에게 습격을 당했나 봐. 적재화물을 모조리 빼앗겨서 그쪽 상인들이 물건 때문에 애를 먹고 있어. 이스탄불의 교역소 주인도 허겁지겁 조합 앞으로 자바 편사 30두루마리를 의뢰해 왔네. 수라바야에서 사서 갖다 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