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스트책을 든 남자




    조합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겠나? 지난번에 자네가 발견한 당삼채 있지 않나. 그 안의 여인상에 대해 꼬치꼬치 캐묻고는 가진 책을 열심히 읽는 묘한 남자가 항주에 있었다네. 그 남자에 대한 조사를 해줬으면 하는데 ... 관심이 있다면 항주의 모험가 의뢰 중개인을 찾아가 보게.












    분류
    [모험] 일반
    난이도

    의뢰 장소
    한양
    목적지
    운대산

    발견물
    [보물] 4 장한가






















    필요
    종류내용
    스킬

    보상
    종류내용
    두캇 보상금 : 68,000두캇
    경험치 발견 경험치 : 660, 카드 획득 경험치 : 330, 보고시 경험치 : 130, 보고시 명성 : 130
    아이템 시집 1, 의뢰 알선서 5

    연속 퀘스트

    연결 지도/퀘스트

    공략
    1. 항주, 모험가 의뢰 중개인과 대화 2번

    2. 항주, 사원 앞의 여행자와 대화

    3. 항주, 주점 뱃사람과 대화 2번

    4. 항주, 주점 여급 소운과 대화 3번

    5. 운대산, 주막 주인과 대화

    6. 운대산, 주막 주인 앞에 있는 탁자에서 발견

    진행
    1-1. 이상한 여행자

    이상한 녀석이었지. 이 근처를 여행하는 자라고 해서, 그 여행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네. 그런데 내가 당삼채의 여인상에 대해 이야기를 하자마자 눈빛이 달라지는 거야. 얼굴은 어떤지, 차림새는 어떤지, 어찌나 무섭게 물어오던지...



    1-2. 수상한 꿍꿍이?

    당삼채 여인상이라면 뽀얗고 풍만한 미인이지, 하고 대답했더니 입을 꾹 다물고 가지고 있던 책을 읽기 시작했네... 그 남자가 혹시라도 나쁜 일을 꾸미려는 건 아니니지 걱정이 돼서 말이야. 만약 그렇다면 그 책에 적혀 있었을 걸세. 이 도시를 잘 찾아봐주게.



    2. 다른 여행자

    네? 사람 잘못 보셨어요! 전 당삼채 같은 건 알지도 못 하는데... 하지만 그 책을 지닌 여행자는 본 적 있어요. 여기 주점에서, 술도 안 마시고 그 책만 읽고 있었지요. 주점에 계신 분들이라면 그 여행자와 얘기를 나눠본 적이 있지 않을까요?



    3-1. 취한 김에

    물론 기억하고 있네. 늘 조용히 책이나 읽는 남자였는데, 딱 한 번 내가 술을 사줬을 때 같이 여자 이야기를 했었지. 알딸딸한 상태로, 담담하게 얘기를 하더군. 어떤 여인이 아름다운지를...



    3-2. 이상적인 여인상

    얼굴은 연꽃이요, 나릿하게 호를 그리는 눈썹은 버드나무여라. 머리칼은 구름 같이 풍성하며, 피부는 눈과 같이 희고 매끄러운... 그런 여인을 아름답다고 생각한다더군. 심각한 얼굴로 책을 읽으면서 속으로는 그런 생각을 했었다니 의외였어. 아마 소운도 놀랐을 거야.



    4-1. 소운이 본 그 남자

    의외이긴 했어요. 늘 술은 마시지 않고 음식만 조금 드시면서, 같은 책을 몇 번이나 읽는 분이었으니까... 그래서 사실 제가 여쭤봤었어요. 뭘 그리 골똘히 생각하며 책을 읽고 계신건지.



    4-2. 소운이 알아낸 남자의 마음

    그러자 그분은 살며시 웃으시며, 이 시를 읽을 때마다 밀려오는 이 별의 슬픔이, 소중한 추억을 선명하게 되살려 준다고 하셨어요. 그렇게 몇 번이나 가슴 아파하면서도, 잊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다고. 그 말을 들은 저는... 아무 말도 해드리지 못 했어요...



    4-3. 남자의 마음과 소운의 바람

    하늘에서는 비익조가, 땅에서는 연리지가 되자고 나눈 맹세를, 상대를 잃고 나서도 잊지 않겠다는 마음이 제겐 눈이 부셔요. 하지만, 저는 그 분이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적어도 그 분께서 운대산으로 떠나기 전에 미래를 보세요라고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5. 그리고 남자는 앞으로 나아간다

    항주에서 온, 책을 든 남자? 여기 오긴 했지만, 며칠 전에 어딘가로 가 버렸다네. 거기 책을 남겨두고. 여기 왔을 땐 뭔가 결심한 듯한 낌새였는데, 언제부턴가 후련한 얼굴이 돼서는, 마지막엔 이곳에 대해 좋은 이름이다라고 칭찬까지 한 다음 떠났다네. 대체 뭐였는지.



    결론 - 남겨진 책

    소운의 바람이 이뤄졌는지, 책을 든 남자는 그 책을 버리고 새로운 여행을 떠났다고 한다. 소중한 사람을 향한 마음이 어떤 방식으로든 승화된 모양이다. 주점에 남겨진 책에는 꿍꿍이가 아닌,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이 기록된 것으로 보인다. 확인하여 조사를 마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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