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테스보다 이전에 메소아메리카의 땅에 상륙해 온 에스파니아인 성직자. 현지인에게 붙잡혀 노예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그때에 익히게 된 마야어를 사용하여 코르테스의 통역으로 활약한다. 이 성서는 노예가 된 다음에도 계속 몸에 지니고 있었다고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