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라루와 함께 조난한 에스파니아인. 그와 같이 노예가 되지만 후에 출세하여 마야인의 여성과 결혼하여 마야인으로서 지냈다. 코르테스의 부름에 응하지 않고 평생 마야인으로서 조국의 병사들과 싸웠다고 한다. 이것은 그 때의 전투복이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