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치아노 작품.비스듬히 누워 정면을 바라보는 비너스의 시선은 도발적이기도 하다.발밑에 웅크린 강아지는 순종과 정절을,손에 든 장미는 애정을 상징하고 있다.귀족의 저택에서 옷장을 뒤지고 있는 하녀의 모습이 여신을 세속적으로 느끼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