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사원에 봉납된,사연이 담긴 종. 한 여인에게 쫓기던 승려가 이 종 속에 숨었는데,뱀으로 변한 여인이 종에 불을 지르는 바람에 그대로 죽임을 당했다는 전설이 있다. 종을 자세히 보면 무언가가 휘감았던 것 같은 흔적이 남아 있다….